요리를 하는 주부들만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이사온지 얼마 안되어 후드청소를 했는데 어마어마한 기름때에 놀랬고, 필터가 스폰지로 된거인데 너무너무 더러웠어요. 이사한 첫날 조리하는데, 수증기가 올라가면서 맺히는 물방울이 갈색이었으니. 그래서 바로 청소 했는데, 스폰지 필터를 너무 빨았는지 약간 지저분해졌어요. 빨아쓰는 필터인줄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몇달지나자 그 부분이 헤어지면서 먼지같은게  떨어지더라구요

한국에는 다이소 같은 상점에 종이 합성재질의 필터를 팔거든요. 물론 주방용품 파는데는 다 있을듯 한데..어쨋든 한국에서 주문하려고 했다가 마음이 급해서 알아봤더니 노르웨이에도 전자제품샵에 다 팔더라구요. 저희집 같은 종이나 스폰지 필터 종류는 3-4가지정도 있었고, 메탈종류도 있었어요..저는 저희집에 맞는 걸로 스폰지 종류에 한겹더 붙여져 있는 것을 구매했습니다. 크기가 넉넉하고 잘라서 사용하는거라 앞으로 두번 더 바꿔서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이 있으셨던 분이 있을까 해서 올립니다.

후드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