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orwaygogo.com을 만나서 정말 기쁘고 기쁩니다.. 한국을 떠나 망망대해 외국에 있으며 겪을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 잠이 안오고 걱정이 태산인데 "오슬로비켄 한인 카톡" 방장님 소개로 이곳을 알게 되어 얼마나 좋던지요.
저는 이번 가을학기 NMBU에 입학 예정인 40대 후반 늦깍이 학생입니다. ^^
아이가 셋이고 준비과정에서 이런저런 일들이 있긴 했지만 마지막 과정인 코로나는 정말 넘기 힘들긴 하네요~
집을 구해야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데 (코로나 전만 해도 임시 숙소나 에어비앤비가 다 됐다고 하는데-심지어 노르웨이에 가서 비자를 신청하기도 했는데- 최근 UDI에 문의한 결과 실제 집계약서만 유효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유학원으로부터 들었습니다.) 식구가 5명이라 구하기가 더 어려웠는데 finn.no에서 열심히 찾고 연락하고 찾고 연락하고 그렇게 2달을 보내다 최근에 계약을 했어요.
가을 학기는 결국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고 최근 zoom으로 학교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다른 학생들도 집 때문에 난리더라고요.. 이 고비가 모두에게 숙제인듯 싶습니다..